김해 출신 주현제 씨 수상...10,000 유로화 연구비용 수여

▲ 주현제(왼쪽) 씨와 독일 메르체데스 예술상을 받은 작품.

김해 출신 주현제(남 32) 씨가 지난 7월 독일 '메르체데스 예술상((Mercedes-benz Kunst Award))'에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메르체데스 예술상은 독일에서 젊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메르체데스 벤츠에서 후원하는 아주 인정받는 상이다.
 
'2040년 삶의 방식'이라는 테마로 1년동안 진행된 이번 메르체데스 예술상에 선정된 그는 나탈리 드브리스(MVRDV) 클래스에서 수학했다.

이 예술상은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의 각각 클래스별로 우수한 단 한 개의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며 1년의 과정동안 진행되었고 2단계에 거쳐서 심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는 독일NRW의 주도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공립예술대학교 이며 1762년부터 현재까지 독일건축가 '웅어스'와 '제임스 스털링', '백남준'등의 거장들이 재직했었고 '요셉보이스' 등 수많은 예술가와 건축가들을 배출한 학교로 유명하다.

한편 이 상은 저명한 예술학자이자 뮤지움(Kunstsammlung NRW) 학장 아네테 크루스첸스키와 메르체데스 벤츠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의 수석디자이너 클라우스 프렌첼 등이 심사했다.

이번 예술상 수상자에게는 유로화 10,000 유로(한화 1300만원)의 연구비용이 수여 되기도 했다.

주현제 씨는 2012년부터 독일 쿤스트아카데미 뒤셀도르프에서 건축석사과정을 밟고있고 세계적인 건축가 엠브이알디비(MVRDV)와 막스 두들러(MAX DUDLER)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아 독일 베를린소재의 막스 두들러(MAX DUDELR)에서 실무를 쌓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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