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관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발자국이 설치됐다.

김해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교통정책에 맞추어 지난 9일 교통관리계에서 경찰,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주변 및 교통 위험지역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도에 가깝게 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하다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장치시설물로 아이들이 도로를 건너기 전 스스로 발자국에 맞춰 서서 다가오는 차를 확인하고 횡단보도의 오른쪽으로 건너게 함으로써 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시설 확대 및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속도 등 교통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계도 ·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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