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회의, 토론, 청소년의회 운영예정

지난 8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정책특강을 하고 있다.

김해시는 청소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책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위촉된 참여위원 13명, 운영위원 10명 총 23명의 청소년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학생들은 지난 8주간 모집 및 온라인 면접시험 절차를 거쳐 선발됐으며 제16기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참여기구 자문위원인 동서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청소년정책 특강을 통해 좋은 정책은 무엇인지, 정책을 어떻게 제안해야하는지 워크숍을 통해 배웠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를 근거로 김해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자문 및 평가를 하는 청소년참여기구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청소년문화인권포럼 “세상을 발전시키는 작전타임(세.발.작)”이 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 활동도 계획 중이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를 근거로 수련시설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를 하는 청소년참여기구로 기관장 간담회, 프로그램 기획, 청소년축제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김해문화재단과 연계해 말모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 텐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는 특히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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