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심화과정 운영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김해시는 지난달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기 교육은 지난 5월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참여인원은 56명이며 수료증은 51명에게 주어졌다.

시는 전 시민이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포용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을 시작했으며, 오는 9~11월은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비수도권 최초로 2018년 4월 ‘김해시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19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도내에서 유일하게 14명으로 구성된 민주시민교육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한편 최근 인권에 대한 폭넓은 담론이 형성되고 있으며 경쟁과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민주적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민주시민교육 활동가 양성은 더욱 관심을 끈다.

김차영 인재육성지원과장은 “김해시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돼 시민 스스로 합의하고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자치 역량을 성숙시킬 수 있도록 민주적 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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