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10억 시비 10억 2년 걸쳐 투입

신산서원(산해정) 준공식 모습.

김해시 대동면 주동리에 위치한 신산서원(산해정)에서 지난11일 우회 진입도로 및 산해교 준공식을  가졌다.

신산서원(산해정)은 도지정 문화재 제125호로 조선후기 학자 남명 조식(1501~1572)이 산해정을 신축하고 18년간 후학을 양성한곳이며 이후 신산서원이 건립되어 현재 송계 신계성 과 함께 두 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신 곳으로 매년 음력 3월 16일 이곳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이 날 준공식에서 신산서원 허한주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원문화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남명조식, 송계 신계성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유림과 후학들에게 보다 쉽게 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 선생의 큰 뜻을 계승하고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주동리 원동마을회관에서 신산서원까지 차량교행이 불가하였으나 우회도로 개설로인 하여 차량통행과 그동안 집중호우 시 도로 단절로 인한 마을의 고립도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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