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에 밴드, 한영애 밴드 등 출연 다양한 음악 선보인다

가수 강산에(좌)와 한영애 모습.

강산에 밴드, 한영애 밴드 등 출연 다양한 음악 선보인다
정부 지침에 맞춰 코로나19 감염 예방 철저…거리두기 좌석 관람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야외특설무대에서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해 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세션과 플리마켓&아트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야외특설무대에서는 9일 오후 8시부터 한여름 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9일 개막일에는 △강산에 밴드 △라틴 팩토리, 10일에는 △앙상블 블렌딩 △밴드 곰치 △허쉬밴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한영애 밴드 △HG 펑크트로닉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11일 오후 5시 중앙계단에서는 △팀클라운(경상도 비눗방울) △마임극단 동심(마임 콘서트) △매직 서커스(공원에서) △김찬수 마임컴퍼니(블랙클라운) △극단 갯돌(거대인형 옥단이랑 놀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네트워크 세션은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지역공연예술의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제작과 레퍼토리 개발 및 공연 유통과 관련해 △창작 메소드와 작품제작 등 2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에 첫 선을 보인 플리마켓&아트숍은 올해 더욱 많은 참가단체가 함께할 예정이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공예품들은 물론, 맛있는 주전부리까지 판매한다.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정부 지침에 맞춰 거리두기 좌석 및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많은 관객과 함께할 수 없지만,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잠시나마 생활 속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 여름공연예술축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최하고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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