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가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 소방서 관내 7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란 구급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응급처치수준을 향상시켜 119구급차가 이송하는 중증응급환자의 소생술을 높이기 위한 시책이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주요내용으로는 ▲심정지환자의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향상 ▲중증환자에 맞는 병원 선정 이송률 ▲현장처치시간 준수율(현장처치시간 10분 미만) ▲구급활동일지 및 세부상황표 기록 완성도 ▲전문응급처치 시행시 직접의료지도 준수율 등 중증응급환자 소생에 꼭 필요한 사항 등이다.

김해동부소방서는 119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소방서 품질관리 담당자를 교관으로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개선방안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19안전센터에서는 센터별 지정된 교관이 근무 교대시 월 2회 이상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지침에 대한 자체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위한 월 2회 구급지도의사가 소방서를 방문하여 구급활동 등 현장처치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6월말 기준 소방서 구급출동 건수는 6639건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건수는 심정지 44건, 중증외상 15건, 심혈관질환 89건, 뇌혈관 79건, 총 227건으로 전체 구급출동 건수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와 같이 위급한 응급환자는 병원 도착 전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구급대원들의 전문처치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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