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6일 관내 무더위쉼터 2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수박을 전달했다.

김해시 주촌면 지역자율방재단은 올 여름 예년보다 심한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지난 6일 관내 무더위쉼터 2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무더위쉼터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충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공시설로 주촌면에는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총 26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내표지판 정비, 냉방기 점검은 물론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소독 시행 및 방역수칙 전달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황해진 주촌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은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고“시원한 수박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 잘 극복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운호 주촌면장은 “무더위쉼터는 건강취약계층인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고, 실내 특성상 밀폐되어 있어 감염 우려가 높은 만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이용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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