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생활안전출동”...화재진압대원 업무의 37% 차지

김해서부소방서 전경.

김해서부소방서는 벌집 제거와 동물 구조 신고가 증가하는 7월부터 9월까지 '생활안전 전담 출동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빅데이터팀의 최근 3년간의 구조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화재진압대원 업무의 37%가 생활안전출동(연평균 2만8703건)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생활안전차량 1대, 전담 대원 2명으로 구성된 생활안전 전담 출동대가 벌집 제거, 동물 구조, 단순 안전조치 등의 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생활구조 전문성 향상 및 화재진압대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과 재난현장 긴급출동을 위한 조치다.

이진황 서장은 “생활안전 전담 출동대의 시범 운영으로 화재진압대원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이로 기대된다”며 “대원들은 김해시민들에게 더욱더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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