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의장 "의회 역할과 위상 재정립, 시민중심의 의회 만들어가겠다"

송유인(왼쪽) 신임 의장, 김한호 신임 부의장.

제8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송유인 의원(48·민주당), 부의장에 김한호 의원(58·통합당)이 선출됐다.

김해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제228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의회는 내달 1일 오전 10시에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 위원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금까지 관례로 다수당이 의장을, 소수당이 부의장을 맡아왔다. 김해시의회는 23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15명, 미래통합당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들은 지난 20일 의총을 열어 의장 후보를 조율했으며 이 자리서 송 의원을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 의원은 후반기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을 얻었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송유인 의원은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 역할과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56만 김해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열린의회, 시민중심의 의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에 선출된 김한호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김해시의원들의 위상에 걸맞은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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