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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노래송미순
송미순

 

 

 

 

◈ 약 력

-대한교육신문사 신춘문예<기행시부문>대상

-대전광역시 둔산경찰서장상 표창장및 감사장 2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추미애 대표 (문학공로상)표창장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표창장 2회

-대전광역시 충효예실천운동 충효상 표창장

 

평화로운 하늘 아래

땅은 향기롭고

내 마음은 순백합니다

 

유월의 백합꽃

이 땅의 평화를 위해

하늘을 향해 노래합니다

 

"향기야 퍼져라"

"맑아 져라"

죽은듯 풀밭에 엎드려 살아서 돌아 왔다

그리운 어머니 품은 선물이었다

 

임이여

이 아름다운 계절에

순결한 이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서로 변함없는 사랑

이어가게 하소서.

 

【시평 / 시인 박선해】

유월은 만물의 활동이 왕성하는 계절이다. 겨울에 힘을 비축한 만물은 봄에 씨앗 뿌리고 시작되는 유월에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되는 것이다. 어쩌면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계절일지도 모르겠다. 문뜩 아파트 화단에 핀 백합꽃을 보면서 쓰게 되었다. 현재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고통의 생명 위협을 받고 있지 않은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우리는 힘을 내어 희망을 품어 본다. 이 좋은 계절에 여유도 없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은 젊은이들의 피 끓는 충절을 떠올리며 평화를 기리며 쓴 글이다. 유월에는 우리 민족에게 잊지 못할 아픔을 새로운 평화를 기리는 마음에서 변함없는 마음 사랑으로 이어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모든 이에게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시인의 인사가 있었다. 돌아오는 6월은 우리에 많은 사회적 교감을 일깨우게 한다. 호국의 달이다. 곳곳에 역사적 사명을 다한 위국 헌신으로 우리가 여기 있다. 6월을 비애로만 맞이하지 않는다. 잘 이겨낸 발자취는 울림이 있다. "향기야 퍼져라" "맑아 져라" 하얀 산소가 허공을 밝힌다. 잔인한 희생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인의 순결한 마음이다. 돌아오고도 또 돌아오는 내내 변함없은 다짐이다.

 

 

 

 

김해일보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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