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원 하성자

김해시의원 하성자

하성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김해가 활발한 여성친화 행정력을 발휘해 온 것에 감사드리며 향후 보다 세밀한 생활밀착형 여성친화정책을 구현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그 일환으로 시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월경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성장기 여성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 주자는 제안을 했다.

이어 "서울시 강남구는 '당당하고 건강한 생리'라는 사업명으로 아이들이 학교서 눈치 안 보고 휴지처럼 뽑아 쓰도록 해 주면 안 되겠느냐는 인식을 통해 생리대 자판기를 학교와 공공기관 98곳에 총 206대 설치했다"며 "김해시에서도 여성청소년들에게 만큼은 그런 사각지대가 없도록 해 주어야 한다" 주장했다.

또, "월경에 대해 국가나 자치단체가 책임진다는 것은 단순 물품 지원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며 "월경에 대한 시민 인식이 여성이 가진 ‘개인적 문제’가 아닌 김해시민 절반에 해당하는 여성이 겪는 ‘사회적 문제’라는 보편성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쩔 수 없이 겪는 여성의 생리현상인 월경에 대해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주시고 지원 방법을 마련하는 생활밀착형 여성친화정책 수립에 함께 해주길"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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