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김해시의회를 이끌어온 김형수 의장이 30일자로 평의원으로 돌아간다. 지난 2년간 김해시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반기 김해시의회의장직을 마무리하는 그를 만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다음은 김형수 의장과의 일문일답.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은 그간의 소회를 말해 달라.

▲2년 전 의장에 출마하면서 우리 의원님들과 시민여러분께 말씀드렸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게으름 피우지 않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성과보다는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 시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그동안 도와주시고 성원해주신 이정화부의장님과 동료의원, 최동조 국장님과 의회사무국 직원. 허성곤 시장님과 공무원, 특별히 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8대 김해시의회 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이룩한 대표적인 성과는.

▲제8대 의회는 시민들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고자 했습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임기동안 의회와 의원의 부적절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여론에 지탄을 받는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청렴도가 향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의정활동의 핵심인 입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시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조례 160여 건을 제정 또는 개정하였고 활발한 상임위활동과 의원 연구회의 열공, 의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 봉사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자부 합니다.

-앞으로 2년 남은 기간 김해시와 시의회의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나.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기능은 시민을 대신해서 감시와 견제를 더 철저히 해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발목잡기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지적하고 또 대안을 제시하는 일 하는 의회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김해시 현안은 뭐라고 생각하나.

▲ 지금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과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과 시민들을 지원하고 함께 이겨내는 것과 코로나 이후를 우리시가 잘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입니다.

또한 김해공항 확장과 소음 등의 문제, 김해 경전철의 적자 최소화의 문제, 2023년 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서 김해부흥의 기회로 만드는 것 그리고 가야사복원의 성공적인 진행과 김해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일이 현안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김해시민들께 한 말씀해 달라.

▲ 시민여러분 저와 22명의 시의원들은 이전과는 달라졌고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와 지적을 함께해주시면 더 시민이 행복한 김해시를 위해서 일할 것입니다.

2년의 의장직에서 물러나서 시민을 위해서 더 필요한 의원생활로 돌아갑니다. 시의회덕분에 더 살기졸고 더 행복한 김해시를 위해서 더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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