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달 18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화정글샘도서관에서 격주로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국내 최고의 도서관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김해시 도서관과 독서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사서직 공무원 정책모임 '슬기로운 사서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사서생활은 기획(정책), 공간, 콘텐츠(자료), 운영, 서비스, 지역사회와 도서관 등 6개 주제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과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주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독서활동가단체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김해시 사서들이 협업하는 전국 최초의 사서직 공무원 정책모임이다.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이정수 서울도서관장, 조금주 도곡정보문화도서 관장 등 국내 최고의 도서관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기획과 운영, 김해시 사서들의 실무 경험이 더해져 김해시 도서관과 독서진흥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본다.

조강숙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이번 토론에서 나온 전문가와 사서들의 의견은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도서관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생활SOC-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의 건축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