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제거작업-유화제 살포(고압살수기 사용) 모습.

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시 불암동 빗물배수펌프장 일원에서 상반기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 수질환경과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김해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사고 접수 시부터 상황판단·보고, 상황전파, 방제인력 동원, 방제전략 수립 및 방제조치, 훈련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불암동 빗물배수펌프장 상류 하우스 농가에서 난방유 약 100ℓ가 유출된 사고를 가상 설정해 방제보트, 오일펜스, 오일붐, 흡착롤, 유화제 고압 살포기 등의 방제장비를 총 동원, 실제상황과 같이 이뤄졌다.

황희철 수질환경과장은 "현장 중심의 방제훈련으로 초기 대응체계 확립과 방제요령 숙달을 통한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수질오염사고 사전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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