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범죄 취약지 점검 및 집중개선

여성안심 귀갓길 포스터.

경남경찰청이 지난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여성안심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범죄 취약지에 대해 집중점검과 환경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여름철을 앞두고 여성대상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경남경찰청은 도내 여성안심 귀갓길 100개소와 공원, 공중화장실, 원룸촌 등에 대한 진단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취약지에 CCTV, 비상벨 등방범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23개 경찰서 176개 지구대·파출소별 범죄분석을 통해 취약시간대·장소별 맞춤형 탄력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경남에서의 여름철 여성대상 성범죄는 2017년 268건, 2018년 257건, 2019년 288건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도민 안전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와 치안문제를 공유·소통하고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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