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김해시기업체협의회 실무자 간담회 개최

김해시기업체협의회 실무자 간담회 모습.

시, 김해시기업체협의회 실무자 간담회 개최
소통과 협업으로 위기 극복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충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관리하고 있는 지역별·분야별 기업체협의회 사무국장과 각 산업·농공단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해시는 유동성 위기를 갖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자금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또한 김해상공회의소 자문위원(관세,세무,노무)들도 참석하여 기업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기업체협의회 실무자 대표들은 정책자금 보증요건 완화, 강소기업 요건완화, 수용성절삭유 사용시설 환경부 고시개정에 따른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 요청, 공단 내 환경개선과 주정차 단속 완화 등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에 건의된 기업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의 영세한 산업구조를 의생명 등 미래 고부가가치 신산업구조로 재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업체협의회와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지역생산제품 구매독려 캠페인을 개최해 '김해지역 기업제품을 애용해 기업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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