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 시인

박시영 시인

김해 문인협회 입회중

현)우리소리예술단 대표

중국 하얼빈 조선족도리소학교 명예교감

장애인시설 도림원 난타 봉사 지도

 

 

 

2012년 가을,

감성이 있는 젊은 음악회 

오디션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낙타 바늘 통과하기 보다 힘들었던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무사히 오디션 통과와 멋지게 연주를 마친

단이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덕분에 하루 13시간 이상 연습과

신경 과민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 마비와

원형 탈모, 손가락 변형이 왔지만 

어쩜 그렇게 태연할 수 있었는지

 

훈장 얻었다며 웃던

너의 말이 아직도 귓속에 맴돈다

그정도 가지고 웬 호들갑이냐고 했지만

니가 아픈만큼 나도 아프다

 

이후의 사진은 어머니께서 보고

우실까봐 안보내준다던 너

애석하게 그 사진은 아직도 못받았네

 

금 단

내 아이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많이 사랑해.

 

【시 평 시인/박선해】

부친(박태실) 으로 부터 3대째 국악인의 집안에서 맑은 물에 큰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던 태몽의 김단은 타악과 거문고를 전공 했다. 야외 공연 

사물 악기에 맞춰 상모의 생피지가 춤을 추는 흥겨움에 관객과 함께 하는 

실현 예술이다. 2012년 꿈과 감성의 젊은 음악회로 낙타 바늘보다 힘들다는 

오디션에 열혈 연습 중 손이 갈라짐에 훈장이라며 웃던 모습을 아린 모심은 

시로 쓰게 되었다. 사물 악기의 특징과 단원들의 내면을 온전히 표현한 

시집으로 남기길 권유 문학계로 인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을 응원 한다.

시속의 주인공 김단을 과히 한국의 역사이며 금관가야의 빛이라 자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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