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와 산하 재단, 공사는 6일부터 오는 10일 까지 전통시장 6곳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소비를 확대한다.

각 기관은 매월 1회 이상 자매결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전통시장 가는 날 이외에도 단체 외식, 개별 식사 때도 시장 내 식당 이용, 시장에서 구입 가능한 기관 물품의 적극 구입 등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한다.

또 기관 홈페이지 배너광고 게시, SNS 홍보, 축제 및 이벤트 참여,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홍보와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

각 전통시장 상인회 역시 원산지·가격표시제를 적극 시행해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제로페이 가맹률 확대를 통해 고객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노력한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단발성으로 끝났던 전통시장 이용운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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