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실직자·관광 대책 중점 추진

김해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가동하던 경제상황대응반을 비상경제상황실로 격상하고 지난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종합지원을 위한 한시적 기구로 이번 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5개반(일자리지원반, 소상공인 기업지원, 산업 건설대책, 문화관광 교통대책, 실무지원) 23개 부서로 구성됐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산업경제 문화관광 건설 교통 등 분야별 밀착 모니터링을 통한 경제관련 일일상황 관리 ▲고용 복지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친 통합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시행 ▲소상공인 및 기업체 현장 애로사항 신속 해결 지원 ▲주력산업 지원방안 마련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분야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수행한다.

특히 업종별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대책, 실직자와 특수고용근로자 생계지원, 관광산업 활성화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에 대응해 비상체계를 유지,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 금융기관,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 상시적 소통채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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