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김정호 후보 원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해시갑 민홍철 후보와, 김해시을 김정호 후보가 총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26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원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두 후보는 "김해는 하나다"라는 구호로 김해가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갑과 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내건 더 큰 김해발전을 위한 공약은 교통, 일자리, 문화 분야 등 3가지다.

 첫 번째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기반인 김해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에서 출발해 김해를 거쳐 양산으로 이어지는 동남권 내륙철도를 건설하고, 동남권 내륙철도와 김해 경전철을 연결하기 위해 북부동 차량 기지를 생림으로 이전하고, 트램을 도입해 신도시인 장유와 진영지역까지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활성화하고 2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시 김해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세 번째는 역사 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가야역사문화 연구와 복원으로 관광 거점도시를 조성하고 '김해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민홍철 후보는 "김해 원팀이 발표한 공약은 국회의원 1명이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김해갑과 을 2명의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30년 후 인구 100만 메가시티 김해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김정호 후보와 고민을 같이 했고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후보는 "동남권 경제벨트를 구축하고 인구 천만의 메가시티를 조성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갑·을이 원팀이 돼 해내겠다"며 "대통령, 경남지사, 김해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집권여당 소속 최강의 원팀으로 다 함께 힘을 모아 동남권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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