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회장 신호탄에 속속 동참

김해상의 박명진 회장이 지난 10일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박 회장의 기부를 신호탄으로 김해지역 기업들에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김해상의 박명진 회장(고려개발(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회장)이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성금과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기업들에 '기부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

장유 유하동 소재 (주)SNC 김미경 대표이사와 진례면 산본리 소재 (주)보광 송영숙 대표이사가 각각 5백만원을, BNK 경남은행(예경탁 동부영업본부장)에서 2천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에 기탁했다.

김해장학기금에도 기업인들의 기부가 잇따랐다.

어방동 소재 (주)문교오엔에스 남명석 대표이사가 300만원을 김해시에 기탁했고, 진영읍 진영리 소재 대동중공업(주) 김철헌 대표이사(김해상의 부회장)도 장학기금을 기탁 할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김해 지역대표 건설사인 (주)대저건설(대표이사 박경호)도 코로나19 극복성금 1억10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에 기탁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기부바이러스’ 가 김해지역 곳곳에 전파될 전망이다.

박명진 회장은 "소중하고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코로나19 극복 나눔에 함께 참여해준 상의의원 및 지역기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바이러스가 우리지역 각계각층에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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