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달 3일 실시계획 인가 고시

김해시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달 3일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한다.

시는 그동안 각종 심의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 관련기관 협의를 모두 마쳤다.

 오는5월 착공해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2966세대(8009명)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공동주택을 조성하고 법적 기준을 초과한 도로, 주차장, 공원, 학교, 유수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다.

이 사업은 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2013년 3월 신문동 26-8번지 일원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시는 2021년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 등 장유지역 인구 증가 요인에 대비, 안정적인 주택용지 공급을 위해 2017년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사업규모는 55만7000㎡에 2000억원에 이른다.

시는 2035년 도시기본계획 목표인구 수용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 부지 확보로 남부 생활권인 장유지역 발전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12월 준공한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이어 신문, 신문1 등 장유신문지역 도시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명품도시 김해로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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