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주간

인제대학교 전경.

인제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이 확산됨에 따라  1학기 강의를 이달 말까지 온라인 등 비대면 수업으로 대체한다.


인제대는 수업 시작일인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모든 수업은 온라인 수업(실시간 화상 수업 또는 동영상 제작 및 수업자료 업로드)과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한 과제물을 부여해 환류(feed-back)를 제공하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수와 학생 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수가 실제로 가능한 수업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강좌 제작과 수강 방법, 수강 인정 기준 등 세부사항을 단계별 매뉴얼로 제작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학생이 웹과 모바일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복습용으로 진행한 수업 내용을 녹화해 제공한다.

특히 대학수업과 환경을 처음 접하는 신입생에게는 '신입생 전용 매뉴얼'이 제공되며 지도교수가 수업 방법과 지도 사항을 전자출결시스템 또는 SNS 등을 이용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대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정문을 제외한 대학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정문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한 후 교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고려해 학과(부)생들의 교내 출입은 통제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강당 등 다중 이용시설을 폐쇄하고, 학생 식당 1곳만 운영해 서로 마주보지 않고 일렬로 앉는 식사 및 교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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