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는 부주의에 따른 화재와 봄철 산불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봄철 산불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건조한 날씨와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대부분 발생한다.

작년 한해 전국 임야화재 통계를 보면 3~4월 산불 발생 건수가 939건으로 연간 발생한 산불의 42.5%를 차지했고, 지역내에서 발생한 212건의 화재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6건으로 35.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간단한 예방수칙으로는 ▲주행 중 차창 밖 담뱃불 투척 금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 플러그를 뽑아두기 ▲산행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금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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