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거주 26세 여교사


김해시에서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23일 나왔다.

김해시는 부산 모 중학교 교사인 A(26·여)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부산 소재 온천교회에서 부산시 확진자(부산10번)와 함께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8일 김해시 삼방동 소재 박영진 의원, 더선경약국을 방문한 뒤,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양산부산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주거지와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현재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A씨의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진행 중으로 자가 격리 된 상태다.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심층 역학조사 끝나는 대로 접촉자 및 정확한 동선 등 추가진행 사항을 24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복지관, 무료 경로식당 등 각종 복지시설은 24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도  휴관한다, 다만  돌봄이 꼭 필요한 아동들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시행하고 각 마을별 경로당은 최대한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요양원 등 생활시설에 대해서 출입자는 엄격히 통제하고 예방수칙은 준수토록 했다.

시립도서관도 24일부터 휴관한다.  오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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