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정 의원

엄 정 의원

자유한국당 김해시의원 8명 일동은 지난 4일 전국체전 예산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민홍철의원에 대한 규탄의 성명을 밝힌 바 있다.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시민들께 사죄를 드리고, 예산확보 및 활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의 의무를 다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민 의원은‘전국체전 유치를 폄훼 말라’며 도리어 큰소리치는 것도 부족한지 당시 발언에서 ‘40% 정도가 국?도비로 지원되고, 이 중 25%가 도비'라고 설명했다면서 총선에서  본인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꼬리잡기로 치부했다. 이는 또 다른 허위사실 공표이자,  김해시민들을 무시하는 후안무치한 발언이다.

녹취록에는 당시 민홍철 의원은 전국체전 예산 중 ‘40%가 국비, 25%가 도비이며 나머지(35%)가 시비로 되어있다’라고 명확하게 나온다.

민 의원은 정당한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총선과 결부시키지 말고 시민들에게 정중하게 사죄하라.

선거를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국?도비 지원에 대해 부풀려서 홍보한 것은 명확한 허위사실 공표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향후 선관위 및 검찰 고발 등 사법적 절차를 동원할 것임을 명확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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