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빅데이터 분야 추가

 김해시는 발족 1년을 맞은 도시상임기획단의 연구기능을 확대한다.

지난해 2월 신설된 도시상임기획단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역점시책 개발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발족 당시 도시계획·교통·환경 3개 분야의 기획, 검토, 연구를 전담했다.

보다 심층적 연구 수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시는 작년 말 관광 분야 전문가를 채용한데 이어 올해 경제 및 빅데이터 분야도 추가 채용한다.

도시상임기획단의 기능이 신설 당시 3개 분야서 6개 분야로 확대되는 것이다.

그동안 도시상임기획단은 ▲공공체육시설 균형 배치 ▲이면도로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 ▲김해시 생활쓰레기 감량화 정책 ▲MICE산업 중장기 육성방안 연구 ▲친환경버스 도입 및 운영방안 연구 ▲미세먼지 저감 차단숲 조성 정책연구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형 지구단위계획 연구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연구 ▲수돗물 찬새미 음용활성화 연구 등 9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정책포커스 발간 같은 자체 연구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와 함께 주간 정책동향 38회 발행, 도시계획위원회 사전검토 31건, 도시·교통·환경 분야 현안과제 16회 검토 등 맞춤형 자문을 통해 정책 방향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능 확대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결과와 시정 운영을 유기적으로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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