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의원(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활천동)

                                        

추운겨울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정책 도입을 제안한다.

김해시 관내에는 저소득 연탄보일러 사용 가구가 2019년 12월 기준 40여 세대 거주하고 있고, 이분들만 대상으로 하는 지역의 자체 지원사업은 전무한 상태다. 국가지원 사업으로 이중 30세대에 대해서만 매년 난방연료비 40만6000원을 지원하는 바우처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는데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도시가스의 경우 난방비는 월 10만원 정도가 소비된다.

연탄보일러의 경우 다량의 여러 유해가스를 발생시켜 환경오염의 주범일 뿐 만 아니라 시민안전에도 매우 취약하다.

에너지 효율 친환경 선도도시인 우리시에 연탄보일러 가구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가 없다.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40가구당 50만원 총 2000만원이면 전세대를 도시가스 보일러나 가스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다.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사용가구가 저녹스 보일러를 포함한 친환경에너지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최소한 가스보일러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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