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공연장 2020 상설공연장 선정

김해가야테마파크 풍물공연 모습.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올해 신명나는 전통풍물 공연을 볼수 있게 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0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 한 해 동안 야외극장 수로공연장에서는 수준 높은 풍물공연이 선보인다.

2020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전통공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대중의 관심은 물론 국악전공자와 전통공연단체의 동반성장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김해 수로공연장을 비롯해 수원 화성행궁, 서산 해미읍성, 청주 청남대, 경주 경주박물관, 해남 공룡박물관 등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객과 공연자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 8곳이 선정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상반기 중 공연단체 선정 및 기획과정을 거쳐 총 7회의 풍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자세한 일정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www.gaya-park.com)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리가락 풍물의 신명나는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공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넌버벌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체험놀이시설 더블익스트림 등과 더불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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