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TF 본부 가동, 확산방지 총력

인제대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개강을 2주 연기했다. 사진은 인제대 전경.

 인제대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3월 개강을 2주간 연기하기로 지난 6일 결정했다.

 인제대는 오는 내달 2일로 예정된 신학기 개강을 2주 뒤인 같은 달 16일로 연기하며, 보충 강의를 통해 학사일정을 맞춰나갈 계획이다.

 인제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TF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범종 교학부총장은 "지난달 28일 부터 대응 본부를 가동해 캠퍼스 곳곳을 소독하고 대학 자체 선별진료소를 마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학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교육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인제대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 졸업식과 입학식, 신입생 OT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

 수강 신청 방법이나 대학 생활을 안내 등 보통 입학식과 OT 등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전해지는 정보는 학과 단위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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