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17개 핵심과제 추진


 

김해시복지재단 임직원들이 지난해 11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 17개 핵심과제 추진
 4개 신규사업 도입
“복지도시 구현 든든한 디딤돌 될 것”
 

김해시복지재단은 올해 4대 목적사업 17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김해' 구현이 목표다.

2014년 출범한 재단은 "지금껏 축적해 온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의 5년을 위해 더욱 충실히 준비하겠다"며 "시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올해 추진해 나갈 목적사업과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부터 김해시시니어클럽을 수탁하게 되면서 기존의 노인종합복지관(김해, 동부, 서부 3개소), 사회복지관·여성센터·장애인종합복지관·청소년수련관·추모의공원과 함께 전체 운영기관이 9개소로 늘었다. 서비스의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으로도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새로운 역점사업으로 ▲한센촌 인식전환 프로젝트 ▲직장맘 해피 토요캠퍼스 운영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어르신센터 운영 ▲김해형 주거·요양·돌봄사업(스마트홈 시범사업) 운영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센촌 인식전환 프로젝트는 한센촌 종합복지거점센터 4개소 85인 한센인의 차별과 편견에 대한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사람들이 기피하는 마을이아닌 살기 좋은 마을로 인식을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마음치유학교를 운영하고 한마음축제, 밥상공동체를 운영한다.

직장맘 해피 토요캠퍼스에서는 노무, 건강, 재무, 요리, 요가 등 사전 수요조사로 직장맘 희망 강좌를 운영한다.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어르신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센터에서 치매관련 맞춤형 상담,
검진 및 관리, 중증환자 단기 집중치료 등을 지원한다.

김해형 주거·요양·돌봄사업은 정책대상자 20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생활지원과 스마트복지시범사업,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한 말벗 서비스 및 생활편의 서비스, 빅데이터기반 생활특성 분석 및 위급상황 모니터링, 케어매니저를 활용한 대상자 상담 및 방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기존에 추진돼 왔던 ▲김해시복지통계자료집 발간 ▲이용자 만족도 평가와 질 개선 연구 ▲재단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른 연차별 계획 수립 외에도 올해부터 ▲신중년세대 지원정책 수립 ▲경로당 중심 지역공동체 인식조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이용자 안전교육 매뉴얼 개발 등의 연구과제도 추가됐다. 실질적인 복지정책·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단은 시민들의 후원금을 매월 공개함으로써 후원금 모금과 배분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특화정책·프로그램 발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참신한 복지정책과 프로그램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과 요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시민의견 청취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윤리강령, 반부패 청렴신고 매뉴얼을 제작했다. 전국 복지재단 중 최초로 2018년 획득한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수시 점검과 심사를 통해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청렴 위반사례도 발생시키지 않았다.

허만원 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재단이 되기 위해 한 시도 긴장을 놓지 않고 민감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복지도시 김해 구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각오로 전 직원이 시민의 복지에 대한 목소리에 늘 눈과 귀를 열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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