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10% 이상 저감 기대

지난달 31일 도개공, 서인지앤티 관계자가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저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 진영맑은물순환센터가 지난달 31일 ㈜서인지앤티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저감 기술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IoT(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하수처리시설 전력수요 관리 모델 기술을 센터 현장에 직접 적용하여 실증을 거칠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은 에너지 다소비 시설로서 전력수요에 대한 저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당 기술은 IoT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저감 전력수요 예측 기술로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사용패턴 분석, 최대피크 전력 관리 등 최적의 운영모드를 결정해 수질부하에 따른 안정적인 공정처리와 전력수요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개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에너지 저감 기술을 공사내 하수처리시설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선근 도개공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정부 주관 기술개발 과제 공동참여로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 및 실증연구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업참여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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