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도시개발공사 "체계적 관리 할 것"

김해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공장밀집지역 고농도 하수 배출 공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염원 지도를 작성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평균 유입하수 농도가 높은 생림·한림·상동·안하지역으로 공장 528개소, 농가 575개소가 있으며 폐수 배출 신고된 공장은 410개소이다.

 공사는 공장명, 위치, 배출수질, 공장현황, 차집관리가 포함된 오염원 지도를 작성해 24시간 집중 점검이 가능한 체계를 만든다.

 고농도 하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야간시간 불특정하게 유입돼 생림맑은물순환센터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센터는 식당, 공장의 적정 폐수 배출을 위한 방문 계도와 우편물 발송을 지속한다.

 또 폐수 배출 업종을 분석해 공장에서 배출하는 폐수에 대한 수질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공사는 이러한 수질자료를 바탕으로 고농도 하수 배출이 확인될 경우 폐수 발생량, 성상, 처리방법 등 공장 인·허가 조건을 검토해 시 담당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간다.

 장선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장이나 식당 운영주에게 무단 배출을 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법적 방류기준 준수와 깨끗한 하천 조성, 맑은물순환센터 운영효율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운영법을 도입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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