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용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지난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병용 전 대통령 경호실 보안과장이 4·15총선 김해 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병용(58) 전 대통령 경호실 보안과장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 자유한국당 김해을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보안과장은 지난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고향 김해의 자존심을 되찾고 무너진 김해 경제를 살리고, 김해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진례면 출생인 그는 "1987년부터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하고 다섯 분의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국정전반에 대한 안목을 키웠고, 자유한국당 대표의전 특보를 역임하며 체계적인 당 조직관리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 전 보안과장은 "자유한국당 대통령 두 분이 모두 법정에 섰고 최근의 정치상황 역시 혼돈 그 자체"라며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기존 정치인의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과 동시에 장유를 교육과 명품신도시, 내외동은 예술문화도시, 주촌면은 친환경생태도시, 칠산서부동은 도농복합 김해중심도시, 진례면은 산업과 휴양기능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전 보안과장은 "국민의 생활과 경제회복에 최우선을 두는 정치, 국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는 정치,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존중하는 상생정치로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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