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새로운 서비스 형태

수돗물 새로운 서비스 형태

지난해 6건 부적합 판정받아

 

 김해시는 2~3월 휴게음식점 100여 곳을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7년 해당 서비스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도입한 이후 일반 가정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해 오면서 별도 신청 없이 특정 업종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 1천269건을 검사해 6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적합 원인은 소규모 주택의 저수조 청소 미실시에 따른 탁도 초과 5건과 주택 내 노후한 철배관으로 인한 철 초과 1건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저수조 청소와 노후관 교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개선 후 수질 재검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은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 민원콜센터(1577-9400), 시청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수질검사원이 방문해 6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검사해 이상이 없을 시 현장에서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한 후 결과서를 배부한다.

 부적합 시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별 개선방안을 강구해 추후 결과를 안내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찾아가는 방문 수질검사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수돗물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삼계정수장(330-4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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