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레인 규격·203개 관람석 갖춰

 신문동에 소재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50m레인 규모의 수영장 공사가 이달 말 완료된다. 시민들은 내년 4월께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롯데쇼핑(주)에서 추진하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스포츠센터(수영장) 공사 공정률이 현재 97%에 달해 이달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수영장은 각종 선발대회와 도민체전이 가능한 3급 공인 수영장 전용 건축물로 지어졌다. 50m, 8레인 규격에 203개 관람석을 갖췄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 933㎡, 지상에 차량 462대를 수용할 수 있다.

 김해에는 시민스포츠센터를 비롯해 25m, 6레인의 수영장이 5군데 있으나 각종 수영대회 규격인 50m 규모의 수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사용승인 후 약 3개월 정도의 사전점검과 시운전이 필요하므로 내년 4월께면 시민들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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