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업체 작품 선보여

이달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가 개최된다.

 90개 업체 작품 선보여
 새로운 판로 개척 기대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가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 페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제24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잠정 연기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예인들을 지원하고 김해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마련됐으며 90개 도예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도자기 전시·판매 부스 외에도 김해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관광홍보·특산물 홍보·도자기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6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해분청도자기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김해분청도자기 특별전시'를 비롯해 '차와 만난 분청도자기', '커피와 만난 분청도자기', '꽃과 만난 분청도자기',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등 일상생활 속 분청사기의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주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오는 26일부터 28일 3일 동안은 '작가와의 만남', '도자기 경매'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8일 오전 11시에는 70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우리가족 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도 진행된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연말 귀한 시간을 내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께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9 김해분청도자기 특별 페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비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김해 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도자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buncheong.net)를 참고하거나 김해도예협회(345-60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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