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갑 총선 출마 선언

홍태용 자유한국당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17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자 아빠, 당당한 엄마! 경제 주치의 홍태용과 함께 '확' 바꾸자 김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수석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이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홍 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천하는 경제 주치의가 돼 김해에 변화의 희망을 심고자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홍 예비후보는 "의사로 이끌어주시고 키워주신 김해시민들에게 그 빚을 갚아야 할 때"라며 "변화와 희망의 작은 씨앗을 뿌려 '김해시민 성공시대'를 여는 것, 그것이 제가 진 빚을 갚는 유일한 길임을 알기에 두려움 없이 이 길을 걷고자 한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행복한 도시 김해를 위한 복지 △살아나는 경제·튼튼한 경제 △부자도시 김해를 위한 경제 △아이들을 위한 깨끗한 교육도시 김해를 위해 교육 △명품도시 김해를 위한 도시개발 △안전 도시 김해를 위한 문화 △문화도시 김해를 위한 문화예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항공 MRO 산업단지와 항공 MRO 금융 공사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김해를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도 했다.
 
 그는 "김해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며 "진영역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명실상부 50만 중형 도시에 걸맞은 KTX 역세권을 확보하고, 진영역과 삼계를 잇는 PRT 건설을 통해 김해 북부지역의 대중 교통망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의 진영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진영역 주변 6만 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홍 후보는 진영역과 삼계를 잇는 PRT가 건설되면 북부동 주민들은 쉽게 KTX를 이용하실 수 있고, 진영읍 주민들은 쉽게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가 건설하겠다는 PRT는 소형 무인 자동 궤도 운행차량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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