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길, 김해을 총선 출마 선언

 

서종길 자유한국당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17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누가 진심을 다해 김해시의 목소리와 시민의 고통을 대변할 인물인지 찾아야 합니다."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종길 자유한국당 김해시을 당협위원장은 "비장한 각오와 필사즉생의 결의로 시민 여러분 앞에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약속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은 대통령의 약속을 믿었고 지지했지만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고, 결과는 정의롭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2년 반 동안 청와대 참모진의 집값이 40% 이상 올랐다. 1인당 평균 3억 2천만 원이 올랐다는 것이다. 우리는 집값이 반 토막이 나서 이사를 갈래도 갈 수가 없는 상황인데 수도권 집값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소득 주도 성장이 아니라 불로소득 주도 성장이 판을 치는데 대통령은 부동산정책은 자신 있다고 장담을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정치는 실패했을지 모르지만 보수의 정신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정치가 그 정신을 담지 못했을 뿐이다. 내년 4월 15일은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우리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날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영하의 추위에 시장 좌판에 앉아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하루하루 생존의 사투를 벌이며 사는 자영업자들,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버린 젊은이들, 만나고 또 만나겠다"며 "그들과 함께 아파하고 함께 고민하겠다. 그 안에서 정치의 길을 찾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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