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단장 기획단 발족

 

김유근 단장(45·전 경남도지사 후보)이 이끄는 ‘변혁 경남 신당기획단’이 3일 경남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 행보를 시작했다.


 김유근 단장 기획단 발족
 "개혁중도보수당 만들 것"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신당기획단을 구성한 가운데, 김유근 단장(45·전 경남도지사 후보)이 이끄는 ‘변혁 경남 신당기획단’이 공식 발족했다.

 김유근 단장은 3일 경남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획위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변혁 경남 신당기획단'의 발족을 알렸다.
 
 김 단장은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정권이라고 그 정통성을 이야기하는 문재인 정권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고 했지만 조국 사태를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본 우리는 그들이 그저 자신의 비위를 좋은 말로 포장하는 ‘위선자’일 뿐이다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경제를 파탄 내고, 지소미아 파기 카드로 동맹국인 미국과의 관계마저도 어렵게 만들었다"며 "정작 핵 개발에 미사일 발사에 열 올리는 김정은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이 정권을 견제할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 정당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절대 투표하지 않을 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이 44.4%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는 자유한국당으로 대변되는 기존보수가 개혁해야 한다는 것과 새로운 개혁보수정당의 탄생을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대로 된 보수 정당을 하고 싶어 다시금 용기를 내어 국민들 앞에 섰으며 극단으로 치우친 극우 보수가 아니라, 그 범위를 중도까지 확장해 많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개혁중도보수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 개혁중도보수 신당은 시대의 변화를 읽고 국민의 요구를 수용해 앞장서서 가장 먼저 혁신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김유근 단장이 이끄는 변혁 경남 신당기획단은 전원 1970년대 이후 출생한 40대 이하의 위원으로 단장 1인, 부단장 5인, 기획위원 4인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창당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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