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이나는 스토리 콘서트'

지난 20일 인제대학교가 '반짝반짝 빛이나는 스토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가 지난 20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수험생을 위한 '반짝반짝 빛이나는 스토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스토리 콘서트는 인제대 입학처 주최로 지역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강점 찾기'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토리텔링과 연관된 음악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했다.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인제대 상담심리치료학과 김선영 겸임교수는 <삼중뇌 이론에 근거한 셀프마스터 되기>라는 주제로 세계적 신경학자 폴 맥클린의 ‘삼중뇌 이론’을 영화와 드라마에 적용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조율하는 셀프마스터가 되어 이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허여정 아트 블룸필드 뮤직 스튜디오 대표가 음악 감독을 맡아 정상 재즈 뮤지션 프로젝트 그룹 써니밴드의 음악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에서 써니밴드는 재즈뿐만 아니라 가요, 동요, 영화 OST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중학생 이동현 군과 인제대 댄스동아리 '신들메'가 응원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원종하 인제대 입학처장은 "입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수험생을 위해 스토리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날 콘서트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입시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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