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6천 112건 제거

지난 13일 김해 진영읍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벌집이 발견돼 한 소방대원이 제거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서부소방서

2년간 6천 112건 제거

생활안전 출동 중 가장 많아 

 

김해서부소방서가 지난 13일 진영읍의 한 아파트에서 대형 벌집을 제거하는 등 최근 2년간 생활안전구조 출동 중 벌집 제거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서부소방서가 지난 2년간 관할지역의 생활안전구조 출동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천112건의 생활안전구조 출동 중 벌집제거가 1천894건(31.0%)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동물 포획 1218건(19.9%), 차량·승강기 등 갇힘 사고 536건(8.8%) 순으로 조사됐다.


 생활안전구조 출동은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119구급활동을 제외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출동하는 업무를 말한다.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생활 속 잠재하는 위험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면 신속하게 119를 찾아달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생활 밀착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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