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능일 지원 최선

 김해시, 수능일 지원 최선
 공무원·봉사자 170명 지원

 
 김해시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에서는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15개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5천739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 지원을 위해 시는 수능종합계획을 수립해 종합상황실을 수능일까지 운영하며 수능일 7개 부서 106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70명이 지원에 나선다. 또 각 시험장마다 ‘수험생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한다.

 시 대중교통과는 안전수송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경전철 인제대역 등 6개역에 수험생 수송 비상차량을 배치하고 영어듣기 평가시간(오후 1시10분~35분) 경전철 감속운행과 시내버스 배차시간 준수, 소음에 주의하도록 한다.

 교통정책과는 시 교통봉사단체, 경찰서 등과 협조해 15개 시험장에 160여 명의 인원을 배치해 시험장 앞 교통 흐름을 돕는다. 특히 수능일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구간은 차량 진·출입과 주차가 일체 금지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는 수험생 중 환자 발생 시 긴급한 수송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시와 공공기관 등은 수능일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춘다.

 허성곤 시장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두바이 출장 중인 11일 “수험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동, 소음 통제에 최선을 다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수험생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시 종합상황실(330-317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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