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부 우승 2년만에 탈환

지난 5일 전국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김해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초부 우승 2년만에 탈환

출전 선수 전원 메달 걸어

김해칠산초등학교(이하 칠산초)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힌 제 38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칠산초는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면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에서 이 학교 김승주(6년) 양은 종목별 2관왕을 차지했고, 김지유(4년) 양은 D+500에서 은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김승연(4년) 학생도 D+500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승주, 최서현, 김승연, 김지유 양이 참가한 3000m계주에서 칠산초는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출천한 모든 학생이 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칠산초등학교는 2017년 종합우승, 2018년 종합준우승에 이어 2019년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전국에서 인정받는 롤러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승주(6년) 학생은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떨리지만 우승 순간은 짜릿하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욱 열심히 해서 칠산초등학교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전교생에게 인라인 수업을 실시하면서 모든 학생이 롤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