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연말까지

 
 국토부와 연말까지 진행
 14개 선도도시 순회

 김해시는 5일 오후 2시 김해창업카페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스마트시티 김해’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의 국가 스마트시티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토지주택연구원(LHI) 조영태 스마트도시연구센터장이 국내외 스마트시티 추진사례를 소개하며 청중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부는 전국 14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를 올 연말까지 순회 개최하며 스마트시티 시민참여단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스마트시티 공유의 장을 마련해 도시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논의한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성장 동력인 스마트시티를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확산시키고자 국가 시범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기조에 발맞춰 시는 율하 2지구에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테마형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관광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18개 부서에서 8대(행정, 교통, 보건의료복지, 환경에너지, 방범방재, 시설물관리, 문화관광, 주거) 분야 5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추진목표는 도시의 효율적 운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주관부처인 국토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이 원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도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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