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3곳에 고구마 전달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와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꾼 텃밭 수확물을 3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사진은 청소년들이 텃밭을 돌보고 있는 모습.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와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꾼 텃밭 수확물을 3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학교 밖 청소년들은 동상동 경로당 3곳에 고구마 등 수확물을 전달하며 나눔과 어울림의 보람을 체험했다.

 한 청소년은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고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줘 말할 수 없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박종주 시 시민복지과장은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센터는 지난해 4월 김해도시농업연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텃밭에서 키운 수확물을 경로당에 기부하고 있으며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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