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명에 3천960만 원 지급

 김해시는 저소득 가정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중학생 39명, 고등학생 30명, 총 69명에게 3천9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1인당 지원액은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은 80만 원으로 지난해까지는 상·하반기로 분할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일괄 지급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의 자녀로서 자기계발이나 봉사활동, 학습태도 우수로 타의 모범이 되거나 학업이나 실기 관련으로 학교 밖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중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이다.

 타 장학금 중복지원 여부 확인과 김해시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시는 매년 사회복지기금에서 저소득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중학생 37명, 고등학생 29명 총 66명에게 3천780만 원을 지원했다.

 정영신 생활안정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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