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회현당 공동 개최

지난 2일 봉황대 패총전시관 인근에서 2019 골목콘서트가 열렸다.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오후 3시 봉황대 패총전시관 인근에서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019 골목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음악가 5인으로 구성된 밴드 '아우라'는 주민과 봉황대길(봉리단길) 방문객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금, 소금, 해금 등 국악기로 듣는 영화음악, 국악으로 듣는 트로트 등 참신한 퓨전국악의 세계를 선보였다.

 골목콘서트는 2015년 처음 개최한 이후 이번이 7회째이다.

 매년 회현동행정복지센터 옆 손바닥공원에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봉황대길로 장소를 옮겨 주민은 물론 봉황대길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했다.

 골목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 노부부 한 쌍의 리마인드 웨딩이 열린데 이어 김해지역 음악가들의 버스킹이 분위기를 띄웠다.

 또 봉황대길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가죽공예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였다.

 한미정 회현동장은 “봉황대길에 사람이 모이고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봉황대 어귀에서 깊어가는 가을 한때를 만나는 좋은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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