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기술력 환경오염 저감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한 ㈜플루엔 이병열(사진 오른쪽) 대표.

 김해시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서 ㈜플루엔 이병열(52)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매월 초 정례조회 시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11월 수상자로 유압·윤활 시스템 및 환경기계 제조업체인 ㈜플루엔 이병열 대표를 선정했다.

 ㈜플루엔은 2005년 설립해 유압·윤활 시스템 제품 설계와 제작에 있어 순수 국내 기술 개발로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본사는 유하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진영읍에 제2공장, 서울과 포항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플루엔은 오염된 물 방류와 순환 시 물 속에 들어있는 유해물질과 오염된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해 제품을 상용화하는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자랑스러운 CEO 수상을 축하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한 김해 미래 인재를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이 대표는 장학기금 500만 원을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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